[전시]사)한국사진작가협회 도지회, 2021년 제31회 제주특별자치도 사진단체연합전
[전시]사)한국사진작가협회 도지회, 2021년 제31회 제주특별자치도 사진단체연합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5.09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10일- 8월 31일...사진단체 연합전 ‘섬 빛 사진동호회’ 단체상 수상작 등 전시
고혜숙 작가의 돌절구통
고혜숙 작가의 돌절구통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이창훈)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사진예술 감상과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31회 제주특별자치도 사진단체연합전을 온라인 전시로 기획하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사진단체연합전’은 제주지역 사진인들의 가장 큰 행사이자 특별한 전시회다. 23개 단체와 개인 5명 등 총 284점의 사진이 출품되면서 뜨거운 참여의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올해 사진단체연합전은 '제주의 돌문화'라는 하나의 주제로 전체 참여 작품들이 제주의 돌문화를 해석하고 예술로써 승화한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많은 단체들이 이처럼 제주를 모티브로 하는 주제들을 선정하여 함께 전시회를 기획함으로써 서로의 작품을 비교 평가할 수 있으며, 더 나은 창작활동과 제주에 대한 관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경욱 '집으로 가는길'
김경욱 '집으로 가는길'

올해 사진단체 연합전에는 ‘섬 빛 사진동호회’가 단체상을 수상했다. 전 회원들이 모두 출품을 했고, 제주 돌문화의 다양한 면모들을 골고루 담아낸 작품들이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합전의 십걸상 대상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사협 회원을 제외한 출품자 중 심사위원들이 엄중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오연심의 ‘한라노루오줌’, 현종배의 ‘가파도 돌담과 운해’, 문창규의 ‘물팡’, 양성호의 ‘휴’, 문규선의 ‘장독대’, 오인수의 ‘추사’, 정창선의 ‘몽돌’, 이정희의 ‘힐링’, 강주경의 ‘나’, 김영식의 ‘선흘리 돌창고’가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작가들 저마다의 색다른 시선과 감각을 보여주는 수작들이었다. 특히, 이번에 함께 제작되는 사진집에는 출품작 전체를 수록했으며, 각 단체별 프로필과 연혁 등을 담고 있다.

이창훈 회장은 "이번 사진단체연합전을 통해 제주의 대표적인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제주 돌문화의 아름다운 경관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비대면 예술활동의 일환으로 온라인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사이버갤러리를 구축하여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람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내년에도 또 다른 주제를 통해 함께 제주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전시장소 : 온라인전시관 “제주사진갤러리” http://www.gallery.jejupask.com
▣ 갤러리 오픈 : 2021년 5월 10일(월)
▣ 전시기간 : 2020년 5월 10일 ~ 8월 31일
▣ 전시문의
-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이창훈(010-3691-6286)
-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사무국장 김성훈(010-5608-0841)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