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제주양돈농협 제주도니의 전국화 '용인육가공공장‘ 전격 밀착 취재(6)
[이슈]제주양돈농협 제주도니의 전국화 '용인육가공공장‘ 전격 밀착 취재(6)
  • 현달환 기자/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4.03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지면적 3063㎡, 건물1362.8㎡ 규모...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천덕산로 419 위치
2006. 6.15. 제주양돈농협 서울유통사업소 개장... 2009. 3.23. 용인육가공공장 명칭 변경
가공물량 150두 규모 20년 생산두수 2만9585두,21년 목표 3만1200두로 매년 확대 노력
고권진 조합장 “‘소포장 온라인 판매로 제주산 돈육 쉽게 접해....수도권지역 마케팅 박차"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본점을 포함한 신용지점 8곳과 사료공장, 유전센터,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 수출육가공공장, 동물병원, 공동자원화공장 등 양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본점을 포함한 신용지점 8곳과 사료공장, 유전센터,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 수출육가공공장, 동물병원, 공동자원화공장 등 양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본점을 포함한 신용지점 8곳과 사료공장, 유전센터,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 수출육가공공장, 동물병원, 공동자원화공장 등 양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양돈산업 혁신, 지켜봐 달라”라는 모토에 시동을 걸어 신축년 새해 출발선을 지나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 경주로 모두가 하나의 결승점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 조기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에 뉴스N제주가 찾은 곳은 도내를 벗어난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 명품 ‘제주도니’ 브랜드를 만들어 납품하는 ‘용인육가공공장‘이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본점을 포함한 신용지점 8곳과 사료공장, 유전센터,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 수출육가공공장, 동물병원, 공동자원화공장 등 양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본점을 포함한 신용지점 8곳과 사료공장, 유전센터,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 수출육가공공장, 동물병원, 공동자원화공장 등 양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 용인육가공공장은 대지면적 3063㎡(928.2평), 건물1362.8㎡(412.9평) 규모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천덕산로 419 위치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양돈농가에서 정성스럽게 생산한 돼지고기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매일 제주에서 해상을 통해 목포에서 바로 여기까지 배송돼 직원들에 의해 해체 작업을 통해 마무리 단계까지 이어지는 곳이다.

제주양돈농협 용인육가공공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돼지고기를 제주도외 지역에 판매함으로써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육지부에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공장장 1명과 팀장 1명, 총무 품질 담당 2명, 영업 판매를 담당하는 인원 7명과 생산, 공무 직원 1명, 생산직 용역 9명 등 총 21명이 이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본점을 포함한 신용지점 8곳과 사료공장, 유전센터,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 수출육가공공장, 동물병원, 공동자원화공장 등 양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필 공장장)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본점을 포함한 신용지점 8곳과 사료공장, 유전센터,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 수출육가공공장, 동물병원, 공동자원화공장 등 양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필 공장장)

이곳은 지난 2006년 6월 15일 제주양돈농협 서울유통사업소 처음 개장됐다. 그해 10월 23일 HACCP 적용 작업장 지정됐다. 이어 2009년 3월에는 '제주양돈농협 용인육가공공장'으로 명칭변경하고 2012. 1.31에는 서울유통사업소 폐쇄 및 통합이전하는 단계를 거쳤다.

2017. 9.15. 판매장 안전관리인증(HACCP) 신규지정, 2020. 9.15. 판매장 안전관리인증(HACCP) 지정 (재인증), 2020.10.23. 작업장 안전관리인증(HACCP) 지정 (재인증)으로 더욱더 수도권 소비자층을 겨냥하기 위해 공장장은 발을 벗고 뛰고 있었다.

그동안 뉴스N제주는 제주양돈농협의 구좌읍에 위치한 유전센터 현장을 시작으로 이곳 용인육가공공장까지 밀착 취재를 감행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본점을 포함한 신용지점 8곳과 사료공장, 유전센터,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 수출육가공공장, 동물병원, 공동자원화공장 등 양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본점을 포함한 신용지점 8곳과 사료공장, 유전센터,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 수출육가공공장, 동물병원, 공동자원화공장 등 양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은 매장에서 구색을 갖추고 판매하는 하루 매출이 300만원 정도가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포장 판매 시스템 구축 및 온라인 판매 확대

급변하는 시장상황으로 인하여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다양한 판로 개척으로 인한 매출 증대를 모색했고 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소포장 형태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따른 제반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 소매 거래처인 ‘컬리’ 와의 협업을 통한 매출확대를 이루었고 이로 인해 2020년 전국축협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 축산물 판로확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본점을 포함한 신용지점 8곳과 사료공장, 유전센터,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 수출육가공공장, 동물병원, 공동자원화공장 등 양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본점을 포함한 신용지점 8곳과 사료공장, 유전센터,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 수출육가공공장, 동물병원, 공동자원화공장 등 양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포장 온라인 판매에 따라 누구나 제주산 돈육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수도권 지역의 온라인 판매 증가로 인하여 제주산 돈육의 긍정적 제고 및 홍보 효과가 발생했다.

이곳에는 작은 매장도 시설이 돼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도 이뤄지는데 하루 매출이 300만원 정도가 된다고 말했다. 공장장의 말에 의하면 인근에 사는 주부님의 말을 빌어 "여기 제주산 돼지고기 때문에 멀리서 직접 사러 온다"며 "왜냐하면, 어느날 남편이 여기 고기를 먹어보고는 다른 곳에서 돼지고기를 먹을 수가 없다고 하면서 귀찮아도 고기를 사러 여기까지 온다"고 행복한 소식을 전했다.

청정돼지고기에 맛들이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문화생활을 최상의 문화생활하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면 못견디는 것처럼 음식도 그렇다. 맛있는 고기를 먹다가 질이 안좋은 고기를 먹으려니 입에 넘어갈 리가 없다. 그래서 주부들이 여기를 많이 찾는 까닭이란다.

고권진 조합장이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만나 소비가 안되는 돼지고기 판매를 위해 승부수를 던진 것은 바로 '소포장'이다. 식육점에 납품하던 통으로 납품하는 것에서 식육점에서 판매하는 형식과 별반없는 소포장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비자들에게 들이대니 그 마케팅이 먹혔던 것이다.

그래서 고 조합장은 "이제 코로나19라는 상황속에서도 끊임없이 판매가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소포장 중심,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좀 더 다양한 채널로 판매를 하고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시점이다.

리더가 이러한 전략전술을 잘못 사용한다면 하루아침에 그 조직이나 단체, 조합은 망할 것이다. 빠른 판단과 도전으로 조직도 살리고 기업도 살리고 조합도 살리는 그런 직관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봤을 때 고권진 조합장은 현재 상황을 잘 읽어내고 대처 능력이 뛰어나서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뉴스N제주가 용인공장까지 찾아간 지난달 30일은 공교롭게도 제주양돈농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주도니'가 돼지고기 부문 브랜드가 명품으로 입증되는 수상을 했다. 

제주양돈농협 '제주도니'가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산업통상부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공동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명품브랜드 선정을 위한 KPB평가모델에 의해  돼지고기 부문 브랜드 명품 수상을 했다. 고권진 조합장
제주양돈농협 '제주도니'가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산업통상부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공동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명품브랜드 선정을 위한 KPB평가모델에 의해 돼지고기 부문 브랜드 명품 수상을 했다. 고권진 조합장

이날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산업통상부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공동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명품브랜드 선정을 위한 KPB평가모델에 의해 선정된 것이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1% 제주산 돼지고기, 제주양돈농협의 제주도니가 대외적으로 입증 받은 것이다.

수상을 한 고권진 조합장은 "항후 도내는 물론 전국과 해외까지 제주도니를 알리고 소포장 구축과 온라인 판매구축을 구축할 것"이라며 "청정지역의 명품브랜드로 고급화, 차별화 전략 마케팅을 향상시켜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제 제주의 돼지는 전국적으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상품이다. 이러한 결과는 농가들의 힘으로만 되는 것도 아니고 양돈농협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 바로 소비자에게 이러한 노력의 과정,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고 소비자가 인정했을 때 비로소 1등 상품이 될 것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앞으로 가공장 시설개선 및 비선호부위 상품개발을 통한 판매 품목 확대 및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을 위해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에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꾸준히 진행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본점을 포함한 신용지점 8곳과 사료공장, 유전센터,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 수출육가공공장, 동물병원, 공동자원화공장 등 양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본점을 포함한 신용지점 8곳과 사료공장, 유전센터,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 수출육가공공장, 동물병원, 공동자원화공장 등 양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규 태안농협조합장(우))

이날 고권진 조합장은 수도권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에 있는 태안농협(조합장 김형규)을 방문해 하나로마트 매장에 입점을 위한 판로개척에 나섰다. 전국 상위권 판매를 하고 있는 태안농협은 중요한 시장인 셈이다. 이날 김형규 조합장은 긍정적인 답을 통해 조만간 제주도니가 하나로마트에 입점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라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제주양돈농협은 제주만의 시장이 아니다. 전국의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마케팅으로 인해 수도권만이 아닌 전국화 시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제주양돈농협은 또한 제주양돈농협 조합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제주의 두 축을 이끌고 있는 감귤농협처럼 도민 전체가 응원하고 함께 걸어가야 할 것이다.

오늘도 맛있는 돼지고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돈농협과 관계자 여러분께 파이팅을 외쳐본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본점을 포함한 신용지점 8곳과 사료공장, 유전센터,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 수출육가공공장, 동물병원, 공동자원화공장 등 양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도듦 식당 이진우 대표(우)와 고권진 조합장(좌))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본점을 포함한 신용지점 8곳과 사료공장, 유전센터,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 수출육가공공장, 동물병원, 공동자원화공장 등 양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도듦 식당 이진우 대표(우)와 고권진 조합장(좌))

이어 뉴스N제주는 지난 95년도에 제주산 돼지고기(제주포크)를 만나 지금까지 서울에서 장사를 하는 이진우 대표를 만났다. 그는 연신 제주양돈농협과 조합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제주 돼지고기 때문에 그동안 아이도 키우고 가게도 장만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0여년 전 주위에 체인점을 크게 해서 소문이 날 정도로 장사가 잘 됐다고 했다. 그런데, 무리한 탓인지 건강에 이상이 왔다는 것.  쓰러지고 난뒤 아내 혼자서 가게를 운영하면서 다 정리하고 이제 같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말했다. 제주산 돼지고기가 최고라고. 또한 한라산 소주와 협약 제휴 관계를 맺어 한라산소주와 제주도니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양돈농협과 농가들의 건강을 위해 응원하면서.

□용인 육가공공장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천덕산로 419
전화번호 031)334-7882~3
팩스 031)334-2171

제주양돈농협용인육가공공장

1. 사무소 소재지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천덕산로 419[대지 3,063㎡(928.2평), 건물1,362.8㎡(412.9평)]

2. 사무소 연혁

-. 2006. 3.20. 제주양돈농협 서울유통사업소 공사 착공
-. 2006. 6.15. 제주양돈농협 서울유통사업소 개장
-. 2006.10.23. HACCP 적용 작업장 지정
-. 2009. 3.23. 제주양돈농협 용인육가공공장으로 명칭변경
-. 2012. 1.31. 서울유통사업소 폐쇄 및 통합이전
-. 2017. 7.10. 한돈 BI 사용승인 인증
-. 2017. 9.15. 판매장 안전관리인증(HACCP) 신규지정
-. 2020. 9.15. 판매장 안전관리인증(HACCP) 지정 (재인증)
-. 2020.10.23. 작업장 안전관리인증(HACCP) 지정 (재인증)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