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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주 칼럼](11)'재미있는 설화' – 황우지 선녀탕①
[장영주 칼럼](11)'재미있는 설화' – 황우지 선녀탕①
  • 뉴스N제주
  • 승인 2021.03.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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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주 교육학박사/명예문학박사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장/한국사진작가협회회원
장영주 작가
장영주 작가

‘선남탕’이란 말 들어 보셨어요?
아니겠죠. 필자가 만든 말이어서 어설프게 들릴는지 모르겠어요.

2012년인가? 연도가 확실치 않아 대단히 유감입니다만, 그때 서귀포에서 세계 엔지오(NGO) 대회가 열렸지요.
날씨가 무더웠든지 아니면 외국인들의 습성(?)인지 황우지 해안 물웅덩이에서 어느 외국 기자가 웃통을 벗고 목욕하며 양팔을 높이 벌려 환호하는 장면이 언론을 타고 전 세계에 퍼지며 서귀포 황우지 해안의 톱뉴스로 자리 잡았는데요.

참, 이것도 아쉬운 일로 그 기사가 나온 신문을 스크랩 한 건 분명 맞는데 찾아도 찾아도 찾지 못해, 구글이니 인터넷을 뒤져도 없는, 사진 한 장과 기사 내용, 이것만 있어도 더할 나위 없이 이곳은 ‘선남탕’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텐데….

다만 당시(2012년 이전) 그 근방을 찾아 헤매다 찍은(2012년 06월 02일) 사진은 있어 이를 근거로 현재 ‘황우지 선녀탕’이라 알려진 곳을 ‘외돌개 선남탕’이라 부제를 임의로 붙여 스토리텔링을 하고자 하는데요.

필자가 재현한 모습 당시 기자는 웃통을 벗고 물속에

덧붙여 외국 기자가 황우지 해안가 물웅덩이에서 목욕하던 기사가 나갈 당시 필자는 호기심 반 의욕 반으로 황우지 해안 물웅덩이를 찾아가 보았지요.

그리고 외돌개 주변(황우지 해변 주변) 상인들에게 ‘선녀탕’이 어디 있냐고 물었으나 대부분 모르는 걸로 봐서 당시는 황우지 선녀탕이란 유래? 이야기? 전설? 이 없었던 건 아닌지를 생각해 보네요.

2012년 당시 황우지 선녀탕이라 말을 찾아보려 마을에 가 알아보았으나 참고 자료를 확보 못하여(2012년 이후 외돌개 가는 길옆 안내판에 선녀탕이란 글이 등장한다)

‘2018년 황우지 선녀탕 활용방안’ 연구용역이란 자료에 황우지 선녀탕 유래에 대해 짧은 글을 밑바탕 삼아 황우지 해변 선녀탕의 비밀을 하늘나라 옥황상제의 글로벌 시대의 촉(만리경)으로 드라미틱하며 다이내믹한 모노드라마를 한껏 느껴 보시지요.

□ 장영주가 만든 황우지 선녀탕 스토리텔링

위키백과에 의하면 칠 선녀는 한국 신화에 등장하는 일곱 명의 선녀 자매이다. 선경에 사는 여자 신선이 일곱 명을 이르는 말로 선경이란 중국의 신선 사상과 도교에서 이상으로 여기는 인간이 사는 곳이다.

중국에서는 ‘환천희지칠선녀’라하여 무지개의 칠색(홍·등·황·녹·청·남·자)을 일(大대)선녀·홍색선녀, 이선녀·등색선녀, 삼선녀·황색선녀, 사선녀·녹색선녀, 오선녀·청색선녀, 육선녀·남색선녀, 칠(7)선녀·자색선녀라고도 한다.

옥황상제와 서왕모의 일곱 명의 딸이란 말도 전한다. 옥황상제의 부인 서왕모는 중국 도교 신화에 나오는 신녀의 이름으로 사람의 얼굴에 호랑이의 이, 표범의 꼬리를 가진 산신령이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했다고 한다.

도교 신화는 황제와 노자를 교조로 하는 중국 고유의 토착 종교에 나오는 어떤 신격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전승적인 이야기를 말한다.

옥황상제는 도가에서 ‘하느님’을 이르는 말이라 한다. 도가란 중국 제자백가의 하나로 도교를 믿고 그 도를 닦는 사람이란 뜻이다. 하느님은 우주를 창조하고 다스린다고 믿어지는 초자연적인 절대자이다.

제자백가란 중국 춘추 시대 말기부터 전국 시대에 걸친 학자 및 학파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음양가인 추연, 유가인 공자와 맹자와 순자, 묵가인 묵자, 법가인 한비자, 명가인 공손룡, 도가인 노자와 장자, 병가인 손자, 종횡가인 소진과 장의 등이 있다(출처 네이버 백과).

“칠 공주선녀는 들라하라.”
옥황상제가 황급히 칠 공주선녀를 호출했어요.

“너희들을 부른 건 다름이 아니라….”
옥황상제는 뜸을 들이더니 가슴에 품었던 만원경을 꺼내 들었어요.

“이게 뭔지 아느냐?”
옥황상제의 물음에 칠 공주선녀는 서로 바라볼 뿐 말이 없었어요.
왜냐구요?
그건 당연 ‘천리경’이었으니까요.
늘 옥황상제가 자랑삼아 칠 공주선녀에게 보여 줬던 물건이었으니까요.

“이게 ‘만리경’이란 기계니라.”
옥황상제는 어리둥절하는 칠 공주선녀에게 조심스럽게  만리경을 보여 주는 것이에요.

“만리경이란….”
옥황상제의 말은 어딘가 비장한 각오를 담고 있는 듯 했어요.

“천리에 떨어진 곳을 볼 수 있는 것이 천리경인데, 천리경은 겉은 볼 수 있으되, 마음속은 볼 수 없었느니라. 해서 마음속도 볼 수 있는 기계를 발명 한 게 만리경이란다.”
옥황상제는 처음으로 칠 공주선녀에게 만리경이란 기계의 비밀을 털어 놓았어요.

“만리경으로 지상나라를 보았느니라. 그랬더니 ‘천제연’이란 아름다운 곳에 선녀다리가 보이는데 그 다리 양 쪽 면에 칠선녀상이 보이더구나. 그래서 어쩐 일인지 칠선녀의 마음을 알아보려고 만리경으로 조각상을 자세히 들여다봤는데….”
옥황상제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칠 공주선녀에게 말을 계속하였어요.

“혹 너희들이 나 모르게 지상나라에 다녀온 적이 있느냐?”
옥황상제는 정색을 하며 칠 공주선녀에게 물었어요.

칠 공주선녀는 음칠 거리며 서로 바라 볼 뿐 아무 대답을 못하는 거예요.

“너희들이 천제연 물웅덩이서 홀랑 옷을 벗고 목욕한 적이 있느냐?”
옥황상제는 심각하게 다시 묻는 거예요.

이 말에 칠 공주선녀는 아무 대답을 못하고 꿀 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는 거예요.

“자, 여기 보아라. 이게 정녕 너희들 모습이란 말이지?”
옥황상제는 만리경으로 천제연 천제루에 그려진 칠 선녀들이 홀랑 옷을 벗고 맨몸으로 목욕하는 장면이 나타는 거예요.

그 때서야 칠 공주선녀는 무릎을 끓어 잘못했다고 시인하는 데요.

“내 잘못이로다. 시대가 어떤 시댄데 너희들에게 천상나라 천궁에만 틀어 박혀 있게 한단말인가? 다 내 잘못이로다.”
옥황상제는 세계화 국제화 AI(인공지능) 시대에 칠 공주선녀에게 바깥세상을 돌아볼 기회를 부여 못했음을 후회하며 칠 공주선녀의 마음을 천제연 다리에 새겨진 조각상에게 알아보려 했는데 만리경은 살아있는 생명체의 마음은 읽어 내지만 무생물인 칠 선녀 조각상의 마음은 읽지 못했기에 직접 칠 공주선녀를 불러 지상나라에 내려간 경위를 알아보려 했던 게지요.

IA(인공지능)란 인간이 가진 지적 능력을 컴퓨터를 통해 구현하는 기술이다.
초고밀도 집적회로(VLSI) 분야와 프로그래밍 분야에서의 큰 진전으로 고밀도 집적회로 기술이 진정한 의미의 지능형 기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지능형 컴퓨터는 병렬처리를 할 수 있는 내부구조로 만들어진다. 병렬처리란 수백만 개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기억장치, 입출력장치가 1개의 작은 실리콘 칩 안에 들어가 있는 집적회로를 여러 개 사용하여 기억·논리·제어 등과 같은 몇 개의 독립된 연산들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컴퓨터는 이 연산들을 직렬 또는 순서대로 행한다. 즉 별개의 입력회로가 데이터를 각 기억장치에 저장하고 이 기억장치로부터 한 번에 하나의 정보가 중앙처리장치로 전달되어 처리되며 그 결과는 외부 출력장치로 출력된다.

이제까지 개발된 가장 빠른 컴퓨터가 1초에 약 100억 번의 연산을 할 수 있지만 거의 순간적으로 수많은 연상과 일반화를 수반하는 인간의 사고 작용을 흉내 내기에는 아직도 느리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컴퓨터는 지식에 기반을 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이용해 산술문제가 아닌 복잡한 문제를 풀기 위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지식기반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전문가 시스템이라고 한다. 전문가 시스템은 수백 개 또는 수천 개의 ‘조건-시행문(If-Then)’의 형태를 갖는 논리적 규칙들로 이루어진다. 이 규칙들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얻어진 지식으로 사고능력을 모방해 인간이 하는 전문적인 작업을 컴퓨터가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 첫째야 어떻게 하여 지상나라 천제연에 다녀 올 수 있었느냐?”
옥황상제는 그게 궁금한 게지요.

하늘나라엔 불문율이 있는데요.
누구든 맘대로 지상나라를 드나들 수 없게 ‘옥황상제의 허가 없이 이 문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문이 천궁에 붙어 있거든요.

“그냥 지상나라에 다녀오겠다고 문지기에게 말했더니 천궁 문을 열어 주었사옵니다.”
첫째 공주선녀는 몸 둘 바를 모르며 아뢰었지요.

“허허, 그럼 공주라는 신분으로 특혜를 받았단 말인데?”
옥황상제는 또 고민에 싸였어요.

‘아니로다. 내 정녕 세상 돌아가는 물정을 잘 몰랐음이로다. 하늘나라에만 살아야 한다는 단일민족이란 말은 벌써 오래전 일이고 이젠 다문화시대가 아닌가? 내 진정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몰랐음이로다.’
옥황상제는 우주 삼라만상에서 천궁만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처하지 못했음을 깊이 느끼고 있었던 게지요.

“여봐라, 법무대신은 들라 해라.”
옥황상제는 법무대신에게 하늘나라에서 지상나라로 맘대로 다녀 올 수 있게 법을 고치라 명했지요.

“둘째야, 천제연 말고 지상나라 어디를 다녀왔는고?”
옥황상제는 둘째 공주선녀에게 물었어요.

“예, 저희들은 ‘황우지 해변’에 다녀왔사옵니다.”
황우지 해변이란 말에 옥황상제 귀가 번쩍, 눈이 번쩍 몸은 움쩍거렸지요.

사실 뭔가 알고 있는 듯, 다녀온 듯 아리송한 말로 어물쩍 넘어 가려 하네요.

“아바마마, 왜 그러세요? 어디 편찮으세요?”
칠 공주선녀는 눈치학 박사 저리가 라로 완전 도사 급이네요.

옥황상제가 뭔가 숨기고 있는 비밀을 알고 있는 듯 말에요.

“사실 천리경으로 보니 황우지 해안에 물웅덩이가 있는 데 아름답더구나. 해서 자세히 유심히 살펴보다 이상한 걸 보았느니라.”

옥황상제가 말하는 황우지 해안 물웅덩이에는 2012년인가? 세계 엔지오(NGO) 대회가 열렸는데 어느 외국 기자가 더운 날씨에 그들이 습관적으로 웃옷을 벗어 물웅덩이에서 양팔을 하늘로 벌려 일광욕을 하고 있는 걸 보았다네요.

서귀포시,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개최 다짐 결의대회 개최,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9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성공개최를 위한 다짐 결의대회를 1월 19일 개최할 계획이다.

세계자연보전총회(WCC)는 180여개 나라에서 환경리더 1만여 명이 참가하는 환경올림픽으로 우리 제주에서 그 동안 열렸던 어느 행사보다도 규모가 큰 행사로, 서귀포시 온 시민이 주인 된 입장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 분위기 조성과 함께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성공다짐 결의대회는 1월 19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서귀포시 각 기관단체장, 환경단체, 학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출처 서귀포시청 ‘외돌개 선남탕’과 시기적으로 거의 일치한다).

이 사진이 기사를 타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가니 그 소문이 옥황상제 귀에 까지 들린 게지요.

“허허, 가관이로다. 물웅덩이에 남자가 웃통을 벗어 목욕한다? 옳거니 ‘선남탕’ 이라 불러야 겠구먼.”
옥황상제는 중얼거리며 외국 기자가 목욕했던 곳을 ‘선남탕’이라 붙이고 생각해 보니 한번쯤 가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게지요.

‘가만, 저런 곳이면 우리 대시들도 한번 다녀와도 좋을 듯한데….’

옥황상제는 대신들도 해외에 나가 견문을 넓히는데 현장체험학습이 가장 효과 적일 거라 생각하여 칠 공주선녀에게 사전 답사한 결과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거든요.

(황우지 선녀탕 해안 물웅덩이)

“황우지 해안 물웅덩이는 어떻더냐?”

“주변이 아름답고 좋은지 말도 못할 비경이옵니다.”
“너희들이 좋아하는 굴은 없드냐?”

여기서 잠깐, 선녀가 목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올 때면 당연 굴이 따라온다. 굴과 선녀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황우지해안 12동굴, 황우지 해안에 있는 진지동굴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이 제주를 통한 미군의 일본 본토상륙에 대비하여 만든 진지 요세이다.

결7호 작전에 따르면 제주도에 7만 5천에 이르는 관동군을 배치하고, 제주전역을 요새화하고자 만들던 흔적이 일부이다. 이 곳 황우지 해안에 있는 12개의 갱도는 당시 일본군이 회천이라는 자폭용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든 것으로 동굴이 하나로 통하게 엮어져 있다.

제주 전역을 요새로 만드는 일에는 제주사람들의 피를 말리고 뼈를 깎는 고통이 뒤따랐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증거물이다.

황우지 해안은 1968년 8월 20일 밤 북한군 753부대 제51호 간첩선이 통일혁명당 핵심요원인 남파간첩 이 씨를 북한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침투하던 중 6시간에 걸친 치열한 전투에서 경찰과 군은 간첩선을 격침시키고, 무장간첩 생포 2명, 사살12명, 기관단총 14정과 고사포 등 무기를 노획하였던 장소이기도 하다.

(자연 동굴)

“저희들이 황우지 해변에 갔을 때는 자연 동굴 일곱 개가 있었사옵니다. 근데 자세히 보니 12개로 늘어 나 있었사옵니다.”
셋째가 끼어들며 자랑삼아 옥황상제께 고했어요.

(황우지 12동굴)

칠 공주선녀, 순진하게도 황우지 해변에 최근에도 다녀왔다는 고백을 한 셈이거든요.

황우지 12동굴은 원래 있었던 자연동굴과 일본군이 지역주민들을 동원하여 새로 만든 동굴을 합해 12개가 존재하며 이 동굴은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동굴 속에 통로를 이어 만들었다.

(황우지 해변 전경)
(황우지 해변 선녀탕)

황우지 해변 선녀탕은 선녀가 물놀이 했다는 전설이 있는 서귀포에 있는 천연풀장이다. 선녀탕에서 외돌개, 범섬, 황우지 12동굴, 새섬, 새연교, 문섬 등이 보여 또 다른 환경이 만들어 진다.
선녀탕은 기암으로 둘러 싸여 파도와 바람에 영향을 받지 않아 여름철 물놀이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물웅덩이 옆에는 커다란 바위가 한 있는데 이상하게도 머리에 풀을 가득 심어 멀리서 보니 꼭 대장군 같은 상이었사옵니다.”
넷째라고 말을 안 할 리가 있겠어요?

(외돌개)

돌이 되어 홀로 외롭게 바다에 서있다고 해서 붙여진 외돌개는 서귀포 칠십 리 해안가를 둘러싼 기암절벽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으로 20m 높이의 바위기둥 이다.

서귀포 시내에서 약 2㎞쯤 서쪽에 삼매봉이 있고 그 산자락의 수려한 해안가에 우뚝 서 있는 외돌개는 약 150만 년 전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섬의 모습을 바꿔놓을 때 생성되었다.

꼭대기에는 몇 그루의 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고기잡이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바위가 된 할머니의 애절한 전설, 할머니가 돌로 변한 후 할아버지의 시신이 떠올라 돌이 된 것으로 ‘할망바위’라고도 불리는 사연이 있다.

외돌개로 가는 왼쪽 길목에 소머리바위라고 하는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 위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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