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올해 제주지역 부동산 침체기에서 회복기 전망 추세
[경제]올해 제주지역 부동산 침체기에서 회복기 전망 추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1.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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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이성용 선임연구위원+양영준 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부동산관리학과 교수,
'2021년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전망 및 시사점' 연구
제주연구원은 2019년은 정부의 주택 및 부동산 규제, 금리인상 등에 따라 주택 및 부동산 매매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제주연구원은 2020년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동향을 진단했고, 도내외 부동산 전문가(99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2021년 부동산시장을 전망했다..

2021년 제주지역 부동산이 침체기에서 회복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 이성용 선임연구위원과 양영준 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부동산관리학과 교수는  '2021년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전망 및 시사점'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서 2020년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동향을 진단했고, 도내외 부동산 전문가(99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2021년 부동산시장을 전망했다.

전문가들이 진단한 2021년 전망에서 제주지역 부동산시장은 침체기와 회복기가 걸치는 것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2019년은 후퇴기, 2020년에는 침체기로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그림> 제주지역 부동산 유형별 경기전망(2019-2020)

2021년에 아파트, 토지는 후퇴기(2019년), 침체기(2020년)를 거쳐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한데 비해 상가와 오피스텔은 침체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다.

<그림> 제주지역 부동산 유형별 경기전망

2022년에 재주지역 부동산시장이 회복기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2019년, 2020년에는 1년마다 다음 단계로 진행되었지만, 2021년에는 침체기와 회복기가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1년 제주지역 매매가격에 대해서 주택은 보합, 상가는 하락, 토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토지에 대한 기대심리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표)제주지역 매매가격(주택 상가 토지) 추세
(표)제주지역 매매가격(주택 상가 토지) 추세

◇부동산 동향 및 시장에 따른 대응

제주연구원은 "주택공급과 부동산가격은 2015~2016년 고점을 기록한 후 감소(하락)추세이나 2020년에 감소(하락)폭이 줄어들다"고 말했다. 단, 아파트는 공급이 증가했다.

이어 "아파트를 위주로 주택거래가 증가하여 주택경기 회복을 예상해 볼 수 있다"며, "토지거래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는 아파트 일변의 도시가 아니라 다양한 주거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주택의 양적공급은 전국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재고 주택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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