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회복지가족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코로나19가 엄습한 지난해는 여느 곳 못지않게 사회복지현장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대면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현실은 그동안 고정관념처럼 굳어진 사회복지서비스 제공방식에 대한 전환을 고민하게 했고, 사회복지현장 역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가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긴장감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는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복지현장이 혁신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낯설고 어색했던 비대면 방식의 서비스 제공방식을 체계화 하고, 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현장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사회복지협의회가 그 첫 걸음을 내딛으며 2021년을 사회복지현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한 해로 삼고자 합니다.
지난 35년 간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역량을 쌓은 지식과 정보, 인적 ․ 물적 자원의 공유체계를 확고히 다져 혁신의 발판으로 삼고, 기존 틀을 깨는 현장의 다양한 시도와 도전에 함께 하고 지원함으로써 혁신의 성과가 열매로 맺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열매는 약자에게 더욱 가혹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백신이자 치료제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제주지역 민간 사회복지계 대표기관인 제주사회복지협의회의 이러한 다짐이 실천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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