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2020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1개소 최종 선정
도체육회, 2020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1개소 최종 선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11.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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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생활체육 균형발전의 스포츠인재 양성체계 확립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제주도내 가칭)제주테니스스포츠클럽(제주TC)이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인 「2020년도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은 「2020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 공모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자치단체, 중앙종목단체, 시도종목단체, 시군구체육회,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교육청, 프로구단, 비영리법인* 및 사회적협동조합(*영리 아닌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체육관련 사단, 재단법인)을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진행했다.

접수결과 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를 신청주체로 테니스 종목이 접수됐으며, 제주도체육회는 10월 19일 1차 역량평가, 11월 2일 2차 경영평가와 발표평가 후 11월 6일 3차 현장실사를 걸쳐 최종심의 대상을 확정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전국 시도의 공모신청 결과와 시도별 공공스포츠클럽 현황 등을 고려한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단체를 확정했다.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은 지역 공공•학교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의 회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지역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공공스포츠클럽의 공모 요강에서 시설 확보 및 다종목 운영 등의 요건을 완화해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가칭) 제주테니스스포츠클럽은 향후 5년간 8천만 원씩 4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6년차부터는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제주도내에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서귀포시스포츠클럽과 2018년 설립된 제주스포츠클럽 등 2개의 공공스포츠클럽과 1개의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을 포함해 총 3개의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게 된다.

부평국 회장은 “민선체육시대 제주체육 도약의 원년을 맞아 체육회장 공약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공공스포츠클럽의 권역별 창단을 통해 전문•생활체육 균형발전의 스포츠인재 양성체계를 확립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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