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제주도민의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참여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진행한 ‘2020 가족참여 사려니 숲길 트레킹 프로그램’ 행사를 14일(토) ~ 15일(일) 양일간에 걸쳐 사려니 숲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 유․청소년 자녀를 둔 60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형 스포츠 활동을 통해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체력도 증진시키며 가족 화합의 장을 이뤘다.

한편 이번 행사는 방역을 위해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및 명단리스트를 작성하였고, 다수의 버스를 이용해 순차적으로 출발하여 거리두기 방침을 철저히 지켜 진행했다.

부평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도민들이 지쳐있지만, 오늘 행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며 자녀들에게는 도전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격려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제주도민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자 여러분이 홍보대사가 되어 스포츠 활동을 통해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