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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권 향상 및 2020년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스포츠 인권 향상 및 2020년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7.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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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 인권 향상을 위한 상담 병행 추진 예정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른 소속 근로자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 지침에 따라 지난 14일 전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20년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스포츠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0년 아동학대 예방 교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을 위해 집합교육 1회로 치러졌던 예년과는 달리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소수인원을 대상으로 총 5회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16일- 17일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21일은 지도자 및 스포츠과학센터, 복합체육관, 구내식당,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23일에는 사무처직원들에게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도체육회는 스포츠(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도내 인권단체와 협업을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를 대상으로 인권향상 및 예방교육도 동시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작년 6월 도내 등록선수에 대한 스포츠인권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바 있고 이를 토대로 스포츠인권보호 및 반(反)인권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8월에는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와 협업하여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추후 상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평국 회장은 "故최숙현 선수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후 제주도에 폭력 없는 청정체육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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