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그리메,제주 최초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인 '거신대전 바람의 신주' 제작
(주)그리메,제주 최초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인 '거신대전 바람의 신주' 제작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0.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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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봉 목표로 제작중..."제주도와 관련기관 도움 절실히 필요" 요청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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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 극장용 애니메이션 '거신대전 바람의 신주'가 2020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중이다.

제주 토종 CT기업인 (주)그리메는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회사로 제주 최초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인 <거신대전 : 바람의 신주>를 제작중에 있다.

<거신대전 : 바람의 신주>는 90분 분량의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주 신화 전설과 수호신 돌하르방을 소재로 3부작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중 첫 번째 에피소드를 담은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거신대전 : 바람의 신주>는 과거의 제주로 간 과학자들에 의해 탄생한 ‘하르방 로봇’의 탄생과 ‘영등할망’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거대 돌하르방 로봇과 탐라 제주의 풍경들을 담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타임슬립한 현대의 과학자들과 바람의 힘을 가지고 태어난 운명의 아이 영등, 이를 빼앗으려는 해적들 사이에서 영등을 지키려는 유랑이 이야기를 담은 국내 창작 로봇 애니메이션이다.

(주)그리메는 <거신대전: 바람의 신주>를 2017년에 처음 기획하여 2020년 전국 극장 개봉 목표로 3년간 제작중에 있다.

2018년 웹툰으로 먼저 제작되어 온라인 웹툰 플랫폼인‘봄툰’,‘조아라 웹툰’에 연재를 하고 있으며 (사)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거신대전> 콘텐츠의 온•오프라인 공동마케팅 업무제휴를 통하여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19년 1월에 <거신대전> 돌하르방로봇 피규어&아트북을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사인 ‘와디즈’를 통해 펀딩을 진행하였고‘펀딩성공’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주지역특화콘텐츠로 선정된 작품이지만 (주)그리메는 부족한 제작비 마련을 위해 도내 및 도외 투자자들을 모집 중 이며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지역콘텐츠라는 점 때문에 오히려 투자를 꺼리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 문화 콘텐츠 발전을 위해 제주도와 관련기관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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