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시 주의해야 할 약물과 마약운전의 위험성, 사고 사례 등 교육
최근 5년 마약운전으로 운전면허 취소 2배 이상 급증
최근 5년 마약운전으로 운전면허 취소 2배 이상 급증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이 약물・마약운전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안전한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과정에 ‘약물・마약운전 예방 시청각 교육’을 추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예방재활팀과 협업해 제작한 교육영상은 운전 시 주의해야 할 약물과 마약운전의 위험성, 약물・마약운전 사고 사례 등을 담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약물(사실상 마약류)을 복용하고 운전해 면허가 취소된 사람이 지난해 113명으로 5년 전인 2019년 57명과 비교해 133.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약물・마약운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특별교통안전교육, 고령운전자 교육, 기관・기업체 대상 사회교육 시 ‘약물・마약운전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민정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장은 “최근 연령·직종을 가리지 않고 사회 깊숙이 파고든 마약류 범죄 뉴스를 보며 우리나라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님을 느낀다.”며 “만취운전과 유사한 마약운전 폐해로부터 국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예방교육을 강화해 마약 근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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