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운전자 교육 시 약물・마약운전 예방교육 포함
한국도로교통공단, 운전자 교육 시 약물・마약운전 예방교육 포함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10.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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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시 주의해야 할 약물과 마약운전의 위험성, 사고 사례 등 교육
최근 5년 마약운전으로 운전면허 취소 2배 이상 급증
- 운전 시 주의해야 할 약물과 마약운전의 위험성, 사고 사례 등 교육- 최근 5년 마약운전으로 운전면허 취소 2배 이상 급증
출발 안전운전! 마약류 운전 OUT 영상 장면 '사진 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이 약물・마약운전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안전한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과정에 ‘약물・마약운전 예방 시청각 교육’을 추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예방재활팀과 협업해 제작한 교육영상은 운전 시 주의해야 할 약물과 마약운전의 위험성, 약물・마약운전 사고 사례 등을 담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약물(사실상 마약류)을 복용하고 운전해 면허가 취소된 사람이 지난해 113명으로 5년 전인 2019년 57명과 비교해 133.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약물・마약운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특별교통안전교육, 고령운전자 교육, 기관・기업체 대상 사회교육 시 ‘약물・마약운전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민정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장은 “최근 연령·직종을 가리지 않고 사회 깊숙이 파고든 마약류 범죄 뉴스를 보며 우리나라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님을 느낀다.”며 “만취운전과 유사한 마약운전 폐해로부터 국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예방교육을 강화해 마약 근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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