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보 = 김기환 개인 택시 기사
14일 오후 5시경 제주시에 위치한 한 유통업체 직원이 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제주시 삼양동 해안도로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자살 예고 문자를 받은 직원이 즉시 대응하여 지나가는 택시를 타고 현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119에 긴급 신고하여 자살 시도자의 주소지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119와 경찰 등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하여 자살 시도자를 문에서 끌어내리고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자살 시도자는 중태로 전해지고 있다.
목격자 김씨에 따르면, 자살 시도자는 연탄 불쏘시개를 사용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추가적인 사항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119 관계자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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