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신산리마을을 빛낸 현해남․강봉근․김봉칠 선생 기념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서는 10일 오전 독립운동가 현해남․강봉근․김봉칠 선생의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경범 성산읍장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후손과 지역 주민들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산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되었으며, 관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기렸다.
제막식은 국민의례, 묵념, 기념비 건립 경과보고, 머릿글낭독,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고권섭 성산읍 신산리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념비는 역사 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앞으로도 서귀포시 성산읍과 신산리마을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그들의 뜻과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할 예정이다.
김경범 성산읍장은 이번 제막식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그 고귀한 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제주도및 서귀포시와 연계하여 행정지원 등 최선의 다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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