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상규)가 10월 8일 고성리사무소 다목적실에서 지역주민 25명을 대상으로 ‘마을경제조직 설립교육 기초과정’을 실시했다.
현재 성산읍 고성리는 ‘행복한 쉼터, 건강한 일터 워케이션 마을 고성’이라는 비전 아래 웰니스 관광을 접목한 상생-체류형 워케이션 마을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고성리 지역에 맞는 지속가능한 마을경제조직 설립을 목표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해당 교육과정은 총 3회차로, 이론 중심의 강의 2회차와 도내 우수기업 현장답사로 구성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10월 8일 1회차 교육에서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경제 기업들을 이해하고 △10월 15일 2회 교육에서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고 △10월 21일 3회차 교육에서는 도내 우수기업 현장 답사를 통해 지역의 자원 활용과 공동체의 의미를 탐구해보는 과정을 통해 고성리 마을경제조직 설립에 필요한 기초역량과 지식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준비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A주민은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경제조직을 구상해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진행될 2, 3회차 교육과정에도 열심히 참여하여 지역경제조직 설립과 운영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마을경제조직 설립에 앞서 도시재생 사업의 주역이자 주체인 고성리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교육과정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보탬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