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제주대 철학과 교수)은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이사장 윤황, 원장 정성훈)과 지난 4일 지역균형발전 학술 연구 활동 및 교육사업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 윤황 이사장은 “지역학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과 지역균형발전 학술 연구 활동 및 교육사업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탐라문화연구원이 지역경쟁력을 제고하여 지역과 국가 및 국제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성과를 일구어내기를 기대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탐라문화연구원 김치완 원장은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의 연구 및 조사 사업 개발, 교육 등에 매진해온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과 쿰다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이 2024제주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제주지역 다문화 상생 쿰다(CUM多) 거버넌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된 만큼, 제주지역경쟁력 제고와 국가균형발전과 관련된 활발한 정책연구성과를 축적하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이래, 2024년 9월 기획재정부 공익법인으로 지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년 12월 충남지역경영원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 제주지역경영원 설립하는 등 전국 광역자치단체 분원 설립을 통한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정책연구기관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4년 6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 228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 순위 발표 공동세미나’를 개최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은 1967년 제주도문제연구소로 출범한 이래, 제주도문화연구소, 탐라문화연구소를 거쳐 2014년 탐라문화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지역학으로서 제주학 정립을 선도해왔다. ‘쿰다로 푸는 제주섬의 역사와 난민’으로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2019년부터는 정책인문학으로서의 쿰다 인문학 정립과 쿰다 거버넌스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4제주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제주지역 다문화 상생 쿰다(CUM多) 거버넌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규모의 쿰다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