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화) 10:30 제주시 애월읍 과원 및 하귀농협 유통센터
감귤 수급안정사업 및 소비 홍보 총괄하는 감귤지원단을 운영
제주농협이 10월 8일(화)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과원 및 하귀농협 유통센터에서 2024년산 노지감귤 본격 출하를 알리는 현장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노지감귤의 출하 현황 및 주요 추진 계획을 시민들과 언론에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 브리핑 주요 내용으로 ▲노지감귤 생산 및 유통 현황▲출하 과정 및 소비 촉진 계획에 대한 설명▲현장 촬영 및 인터뷰 진행으로 이어졌다.
2024년산 노지감귤의 생산량은 약 408.3천 톤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406천 톤 대비 0.6% 증가한 수치다. 품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도는 7.3°Bx로 전년 대비 증가하였으나, 산함량은 감소했다.
제주농협은 다양한 판매 전략을 통해 감귤 소비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감귤데이 기념 기획판매전 및 온라인 판매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 브리핑을 통해 제주농협은 노지감귤의 출하 현황과 소비 촉진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제주 농산물 유통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다짐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제주농협이 감귤 판매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주요 추진계획 발표 내용이다.
제주농협은 이날 제주 감귤의 판매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기획판매전, 온라인 판매채널 강화, 소비촉진 행사 등을 통해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판매 확대
△기획판매전 및 협력행사: 제주농협은 중앙본부 농산물도매부와 협력하여 감귤데이를 기념한 기획판매전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3년 감귤데이 기념 판매실적은 8,327톤, 약 179억원에 달했다.
△온라인 인프라 강화: 온라인 거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여 제주감귤의 온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콘텐츠 제작 및 주문·배송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참여를 유도한다. 2023년 11월 2일에는 서귀포시의 새로운 온라인 거점센터가 오픈될 예정이다.
△정책사업 연계: 농식품부 및 제주특별자치도 정책사업과 연계하여 도서지역 내 물류 지원사업을 활용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을 통해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 촉진 및 홍보
△소비촉진행사 실시: 제주농협은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연계하여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감귤박람회와 감귤국제마라톤에 참여하여 감귤의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다각화된 홍보채널 활용: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TV, 라디오 등 전통적인 채널은 물론 유튜브,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감귤 홍보 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감귤데이 행사 계획: 2024년 감귤데이를 기념하여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판매 촉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감귤데이 기념으로 사랑의 감귤을 매년 기부하고 있다.
▲가공용 감귤 수매 추진
제주농협은 도와 가공업체와 협력하여 가공용 감귤의 원활한 수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목표는 50천 톤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가공용 감귤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제주 감귤의 소비를 증대시키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 제주본부 감귤지원단 운영
제주농협은 감귤 수급안정사업 및 소비 홍보를 총괄하는 감귤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감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농협 공식 웹사이트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