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입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감동 선사
제주관광공사가 최근 강제 취소된 숙박 예약에 대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 까사로마 호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례는 제주 관광업계에 큰 감동을 안기며 화제가 되고 있다.
고객을 향한 진심 어린 배려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해 여름 성수기 기간 중 강제 취소된 숙박 예약이 급증했다.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까사로마 호텔은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면 재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호텔은 내부 협의를 통해, 환불 여부와 관계없이 고객들이 원래 계획했던 일정에 맞춰 다시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객과의 소통
까사로마 호텔은 강제 취소된 예약 건에 대해 일일이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약 50건의 예약을 성공적으로 재예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호텔의 진정성과 배려는 제주 여행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고 확산되었고, 고객들의 응원과 감사의 댓글이 이어졌다.
고객의 고통에 귀 기울인 감사의 마음
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까사로마 호텔의 오근홍 부사장은 “엔데믹 이후 제주 숙박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객님의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재결제를 하지 말고 안심하고 제주로 오시라는 연락을 드렸다”며, “이번 감사패는 고객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한 많은 숙박업소를 대표하여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경험이 많은 분들이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제주를 찾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제주 관광 이미지 회복을 위한 노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예상치 못한 악재 속에서도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감동을 선사한 까사로마 호텔에 감사드린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 관광의 신뢰 회복을 위한 이미지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까사로마 호텔의 선행은 제주 관광업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다시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위해 애쓰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