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 추석 연휴 종합 안전관리 무사히 마무리
자치경찰단, 추석 연휴 종합 안전관리 무사히 마무리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9.2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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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명 인력배치, 교통관리·안전귀가·분실물 반환 등 귀성객·관광객 대상 안전·편의 제공
자치경찰단, 추석 연휴 종합 안전관리 무사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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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추석 연휴 기간(13~18일) 동안 귀성객, 관광객, 추모객이 집중되는 장소에 경찰과 주민봉사대 인력 364명을 사전 배치해 특별한 사고 없이 안전관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연휴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제주공항, 대형마트, 양지공원,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교통관리를 실시하는 등 도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구체적인 활동 사례로는 양지공원 인근을 순찰하던 중 도로 중앙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채 정지해 졸고 있는 어르신 A씨를 발견해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후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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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남성용 클러치백이 방치된 것을 발견해 유실물을 보관하던 중 주인 B씨가 유실물(현금 137만원, 휴대폰 등)을 찾아가도록 도왔다. 탐라문화광장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C씨를 발견해 제주소방과 협력을 통해 응급조치한 뒤 무사히 귀가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다리가 아파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다는 민원인을 주거지까지 순찰차로 태워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조치했으며, 서귀포 오일장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이 배회하는 것을 보고 대화를 통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자치경찰단, 추석 연휴 종합 안전관리 무사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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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에 대한 도민들의 감사도 전해졌다. 아라초 학부모 D씨는 매일 아침 등교시간에 안전하게 교통관리를 해주는 자치경찰단 주민봉사대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음료수 240캔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마음 나눔이 이어졌다.

송행철 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치경찰단, 추석 연휴 종합 안전관리 무사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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