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피해로 인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도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예방 및 대응의 필요성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이에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인 (사)제주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동으로 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관련 기관 협업 간담회를 이번달 23일에 마련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제주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 교육계, 경찰계, 지자체 관련 부처 등 참석하여 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 도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처와 예방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며, 디지털성범죄 사안 관련 유기적 협조체계도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피해 발생 시 대응법을 아는 것만으로 불안이 낮아질 수 있기에 협업기관들의 총체적인‘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대응 관련 집중 홍보기간 운영’을 통하여 대처뿐 만 아니라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인 (사)제주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양금선 소장은“성적목적의 불법합성물 제작, 유포, 소비는 엄연한 성착취이며 폭력이다. 제주도민이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대응 관련 집중 홍보기간 운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은영 성평등여성정책관은“디지털성범죄 대처를 위해서는‘디지털시민으로서 안전할 권리와 성평등한 디지털문화 정착’이 필요하다. 이에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 적극적으로 피해에 대응하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사)제주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심리상담 △긴급삭제지원 △수사동행 및 법률지원 △의료지원 △연계지원 △일상회복을 위한 피해자 치유회복 프로그램 △인식개선 캠페인 △폭력예방교육 등 지원하고 있다. 상담문의는 전화(748-3040, 744-8994), SNS를 통해 피해자들의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