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전자공학과는 2024년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의 공학교육인증 평가 결과 최우수(NGR) 등급을 받아 지난 9월 5일 대전 한남대에서 개최된 2024년 공학교육인증 평가 결과 및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서 ‘최우수(NGR) 프로그램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제주대 전자공학과는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을 200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 ABEEK 자체평가보고서 평가 및 현장점검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 평가 결과 인증기준 EAC 분야에서 전국 프로그램 중 상위 26개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을 받아 2031년 2월 차기정기평가까지 인증제가 유지될 예정이다.
공학교육인증제는 인증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학생이 국제적이고 전문적인 수준의 공학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증하는 제도로, 국제적 공학교육인증 협의체인 Washington Accord 정회원국(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 25개국) 간 공학계열 졸업생이 갖춰야 할 역량과 자질의 수준을 정해 인증 졸업생이 해당 수준과 동등함을 인정해 주고 있는 제도이다.
국내 삼성그룹, LG 그룹 등 기업체에 따라 채용 시 인증 졸업생인 경우에는 서류 전형 면제와 전형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Washington Accord 정회원국 사이에서 법적·사회적인 모든 영역에서 회원국 졸업생과 동등한 자격이 부여된다.
전자공학과 학과장 김우영 교수는 “글로벌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과정 개발과 지원으로 우수 공학인재 배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