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은 우리 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특히, 합동 봉사활동은 이웃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체의 힘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져다준다.

단순한 기부나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람들과의 연결과 이해를 깊게 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실감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며, 이런 활동들을 통해 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노형로타리클럽(회장 고병윤)은 지난 주에 이어 또 봉사활동에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 오전 9시 아라동의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에서 제주노형로타로클럽(회장 고병윤)과 제주관광대로타랙트(회장 고인석)의 합동봉사로 약 70여 명의 봉사자들이 모여 떡갈비와 김치 만들기 및 나눔을 위한 활동이 펼쳐졌다.

이번 활동은 '나눔의 온도 높이기- 함께 나누는 온기 그리고 행복'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제주관광대학교 혁신지원단사업, 은성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제주관광대학교 사회복지과가 주최하며 제주노형로타리클럽, 사회복지과 학회, 사회복지과 총동문회, 연우회. 탐사랑봉사회가 후원했다.

노형로타리클럽에서는 ▲강동환 ▲고병윤 ▲탁용우 ▲양경남 ▲강창식 ▲고행익 ▲장은식 ▲이영준 ▲김현종 ▲양운필 ▲임재한 ▲윤영륜 ▲김기현 등 회원 13명이 참가해 떡갈비를 손수 만들며 나눔의 활동에 대해 의미를 다시 한번 더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물품에는 ▲떡갈비 100kg ▲김치 105포기 ▲라면 180개 ▲세탁세제 36개가 준비됐으며, 은성사회복지관을 통해 제주관광대로타랙트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행했다.

이번 활동에서 노형로타리클럽 회원과 함께한 봉사자들은 같이 모여 떡갈비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나누었다. 각자의 역할을 맡고 협력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고 갔고, 웃음과 격려가 넘쳤다.

강동환 봉사프로젝트위원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 이상의 의미를 경험했다"며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오늘 합동 봉사활동에 함께 해준 분들께 감사인사도 덧붙였다.

제주관광대로타랙트 고인석 회장은 "오늘과 같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나눔을 하는 경험은 봉사자들에게도 큰 만족감과 기쁨을 안겨 주는 일"이라며 "우리 사회의 작은 변화와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 내는데 소중한 시간이 이었기를 바란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