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 개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가 4일간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5개국 600여 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하여 30개 체급의 다양한 유도 아시아 각국 유·청소년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기를 치뤘으며, 8월 29일 유소년 경량급 예·결선을 시작으로 8월 30일 유소년 중량급 예·결선, 8월 31일 청소년 경량급 예·결선, 9월 1일 청소년 중량급 예·결선을 마지막으로 대회 일정을 마쳤다.
제주에서도 유도 유망주들이 출전해 당당히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얻었다.
청소년부 여자 +78㎏급에 출전한 이현지(남녕고2) 선수는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2회전에서 타이페이의 수핀추에게 허리후리기 기술로 한판승을 거뒀으며, 준결승에서 만난 카자흐스탄의 마하토바 루슬라나 마저 발뒤축 절반과 누르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결승에서 이혜빈(용인대)에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고은(남녕고1) 선수는 유소년부 여자 +70㎏급에 출전해 예선에서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 선수 등을 잇달아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보보나즈로바에게 되치기 절반을 허용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재준(남녕고2) 선수는 유소년부 남자 –66㎏급에 출전해 동메달 결정전에서 몽골 선수에 지도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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