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헌 문인성 칼럼](169)인생무근대
[우헌 문인성 칼럼](169)인생무근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9.03 2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문화예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서화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세계서법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전국서예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서법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대한민국 충무공 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대한민국 서예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대한민국 문화예술제 심사위원 역임
한라서예전람회 심사위원 역임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어
 길 위에 흩날리는 먼지와 같네
 바람 따라 이리저리 뒤집히나니
 이에 인생이 무상함을 알겠네

  세상에 나와 형 아우하는 것이
  어찌 반드시 골육만이 육친인가
  기쁜 일은 마땅히 서로 즐기고
  한 말 술로 이웃과 함께 모여 마셔라

  젊은 시절은 거듭 오지 않으며
  하루에 아침 두 번 맞지 못한다.
  때를 놓치지 말고 마땅히 힘쓸 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人生無根帶  ( 인생무근대 )
  飄如陌上塵  ( 표여맥상진 )
  分散逐風轉  ( 분산축풍전 )
  此己非常身  ( 차기비상신 )
  落地爲兄弟  ( 낙지위형제 )
  何必骨肉親  ( 하필골육친 )
  得歎當作樂  ( 득탄당작락 )
  斗酒聚比隣  ( 두주취비린 )
  盛年不重來  ( 성년부중래 )
  一日難再晨  ( 일일난재신 )
  乃時當勉勵  ( 내시당면려 )
  歲月不待人  ( 세월부대인 )

우헌 문인성
우헌 문인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