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일) 오후 4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
가을이 시작되는 제주의 9월, 무더운 여름이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더위에 지쳤던 우리들의 마음에 쉼표를 넣어줄 공연 소식이 전해졌다.
전문예술단체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단장 홍성숙)은 오는 9월 8일(일) 오후 4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꽃'을 주제로 제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김훈석 지휘, 김민정 반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는 삶 속에서 각자의 몫을 해내느라 애써온 제주도민들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꽃세상을 음악으로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우리네 인생의 이야기들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의 제1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특별히 지역의 신진음악가들에게 귀한 무대를 마련해주어 음악가로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되어주는 귀한 역할을 한다고 해 더욱 의미가 깊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좋은 공연으로 인정받아 재선정 된 제주의 마을노래만들기 사업('카름, 노래에 스며들다')또한 기획연주로 선보이게 된다.
'해녀의 길' 음악극을 통해 독일에서 제주 해녀를 알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제주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선구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숙 단장은 “이 무대를 통해 신진음악가들이 한 단계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를 사랑하는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은 지난해 8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었다.
이날 연주는 아마추어합창단에서 선뜻 시도하기 힘든 중창무대를 전체 단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게 무대를 구성하면서 함께하는 기쁨과 개인의 기량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었다.
객석을 가득 메운 도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한 여름밤을 아름답게 채워주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제18회 정기연주회는 전문예술단체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이 주관.주최하며,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문의> 010-2693-6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