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태철)는 8월 24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정태근 제주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적십자봉사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원의 정서적 소진 예방과 봉사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상봉 도의회 의장, 조상범 제주특별자치행정국장, 등이 방문하여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봉사원대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명랑체전’으로 구성됐으며, 개회식은 ▲봉사회별 기수단 입장, ▲유공봉사원 표창, ▲후원금 전달, ▲특별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동봉사회 김경용 봉사원이 적십자봉사원대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봉사원 21명이 대한적십자사회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제주적십자사회장, 봉사회전국협의회장, 봉사회제주도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태철 회장은 “적십자봉사원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더욱 즐거운 봉사활동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제주도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도협의회는 72개 봉사조직에서 2,76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재난구호를 비롯해 위기가정 긴급지원, 희망풍차 결연, 주거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공부방만들기, 이웃사랑 성금 모금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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