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언 시인, 제8대 애월문학회장에 선임 ... 감사에 장승련, 강선종

송미경, 김윤숙 부회장, 김정수 사무국장, 김영숙 재무

2023-01-23     현달환 기자
변성언

애월문학회는 최근 화목원 웨딩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변성언 시인을 애월문학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 송미경(수필가) 회원과 김윤숙(시조시인) 회원을 부회장으로, 김정수(시인) 회원을 사무국장으로 김영숙(시인) 회원을 재무로 각각 뽑았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장승련(동시), 강선종(수필) 회원을 선출했다.

변성언 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를 믿고 응원해준 회원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애월문학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임기 동안 열과 성을 다하여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임회장들이 이룩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회원과 항상 대화와 소통으로 화합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문학회를 이루고, 제12회 장한철 표해록 기념 전도 청소년 백일장 행사를 알차게 개최하겠다”며 “지역사회에 문학의 향기를 지펴나가고 해녀탐방을 통해 잊혀져가는 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를 조명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애월문학회의 위상 정립과 알찬 문화행사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는 2022년도 감사보고 그리고 사업실적 및 결산, 임원개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기타 사안들을 상정하여 원안대로 모두 승인 처리했다.

변성언 회장은 2005년 《시사문학》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고, 제주양돈농협 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라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다. 시집으로 <언제나 그런 것처럼>, <아직도 크는 나무>, <부드러운 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