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헌 문인성 칼럼](87)진묵대사-오도송

문인성 서화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세계서법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전국서예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미술대전 초대작가

2023-01-15     뉴스N제주

(震默大師-悟道誦)

天衾地席山爲枕
 하늘을 이불로 땅을 자리로 산을 베게로 삼고

月燭雲屛海作樽 
달을 촛불로 구름을 병풍으로 바다를 술통으로 삼아

大醉居然仍起舞 크게 취해 거연히 일어나 춤을 추니

却嫌長袖掛崑崙
 도리어 긴 소매가 곤륜산에 걸릴까 꺼려지네

우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