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헌 문인성 칼럼](83)줄탁동시 (啐啄同時)

문인성 서화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세계서법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전국서예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미술대전 초대작가

2022-12-17     뉴스N제주

줄탁동시 (啐啄同時)

병아리와 어미 닭이 동시에 알을 쪼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알 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해 껍질 안에서 쪼는 것을 ‘줄 (啐)’, 어미 닭이 밖에서 쪼아 깨뜨리는 것을 ‘탁 (啄)’이라 한다.

이 두 가지 작업이 동시 (同時)에 이뤄질 때 병아리는 비로소 세상으로 나올 수 있다.

우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