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시인 윤보영 칼럼](6)글쎄 동백꽃이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등 20여권 시집 발간 중학교 국어교과서 시 수록 윤보영 시가 있는 마을, 윤보영 시가 있는 길 윤보영 시가 있는 정원 등 조성 중 어린이 시인학교, 감성시인학교 운영

2022-12-10     뉴스N제주
동백꽃(사진은

 

글쎄 동백꽃이
윤보영


뚝뚝

떨어진 동백꽃이 글쎄
내 가슴에 담기는 거 있죠
한세월 지나도
내 안에 담겨있는 그대가

부럽다면서.

[해설]동백꽃이 피는 계절이 왔다. 제주의 동백은 뜨거움과 열정과 사랑이 불타오른다.

그 동백이 진다해도 그 열기는 가슴에 남는 것.
동백은 말한다. 지워지지 않는 동백으로 남으리라고.[초인]

윤보영

 

윤보영 대표 시 30선

네잎 클로버/ 윤보영

들판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은 적이 있지요

하지만 지금은

마음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대 생각이

행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