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헌 문인성 칼럼](76)秋曉(추효)

문인성 서화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세계서법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전국서예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미술대전 초대작가

2022-10-30     뉴스N제주


秋曉

虛室何生白 ~ 빈 房은 어느듯 훤해지고
星河傾入樓 ~ 銀河는 다락에기울어 든다.
秋風吹舊夢 ~ 가을 바람은 옛꿈을 불어오고
曉月照新愁 ~ 새벽달은 새客 시름을 비춘다.
落木孤燈見 ~落葉 진나무 사이로 燈불 하나 보이고
古塘寒水流 ~ 옛 못으로 찬 물결이 흐른다.
遙憶未歸돌 -아오지 않는 나그네 생각다가
明朝應白頭 ~ 來日 아침이면 머리칼 희어지리.

우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