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쿰다인문학 아카데미 Ⅲ’ 개강

‘이주, 난민, 공동체’ 주제...11월 2일부터 5회 진행

2022-10-28     현달환 기자
‘이주, 난민, 공동체’ 주제...11월 2일부터 5회 진행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전영준)은 오는 11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이주, 난민, 공동체’를 주제로 <쿰다인문학 아카데미 Ⅲ>를 개강한다.

탐라문화연구원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을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그간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11월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에는 제주대 강사와 탐라문화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강의를 맡고 현장강의와 페이스북라이브(www.facebook.com/cumda2019)를 통해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며 수강 신청 및 문의는 전화(010-2697-0890) 또는 이메일(cumda2019@jejunu.ac.kr)로 하면 된다.

제주어 ‘쿰다’는 품다를 의미한다. 동아시아 역사 속 다양한 난민의 면면을 통해 지금 시대 낯선 타자로서의 난민과 공존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탐라문화연구원은 설명했다.

한편 쿰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매해 주제를 달리해 개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