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호 "우리 사회가 지우고 있는 수많은 동물과 생명체의 비명 드러내겠다"

오준호, 오전 10시 청와대 사랑채 '반려동물 너머에 우리가 있다' 기자회견 참석 오준호, 13시 30분 2022 탈핵대선연대 정책협약식진행

2022-02-20     뉴스N제주
기본소득당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는 21일(월) 쌍문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마친 뒤, 동물권 보장과 생태적 전환을 제시하는 행보를 이어간다.

오 후보는 오전 10시 청와대 사랑채에서 진행되는 <반려동물 너머에 우리가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1시 기본소득당 당사에서 2022 탈핵대선연대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너머에 우리가 있다 – 20대 대선 지구공유자 선언> 기자회견은 기본소득당 동물권·생태의제기구가 주최한 기자회견으로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농장동물’, ‘해양생물’, ‘야생동물’ 역시 지구의 주민이며 대통령 후보들은 모든 동물과 지구생명체를 대변하는 공약을 제시하라는 취지의 기자회견이다.

기자회견에는 ‘고라니’, ‘닭’, ‘밍크고래’, ‘수라갯벌’ 등 다양한 동물과 생태계들이 주체가 되어 발언을 이어가고, 마지막에는 그들의 요구를 담은 공약들을 투표함에 넣는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준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비전을 발표한다.

13시 30분에는 2022 탈핵대선연대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날 정책협약식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백지화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반대 ▲노후핵발전소 수명 연장 금지 ▲고준위 핵폐기물 관리정책 원점 재검토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 등 9가지의 내용을 협약할 예정이다.

오 후보는 22일(화)에 개최되는 후보 토론회를 준비하기 위해 정책협약식 이후 선거유세 일정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