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도 떼까마귀 대리포획단 투입 포획

까치, 까마귀 포획활동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 도모

2022-02-18     뉴스N제주
제주시,

제주시는 지난 17일 우도에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을 투입해 떼까마귀를 포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획은 주로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떼까마귀가 출몰하여 우도에 머무르며 보리와 쪽파, 마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우도지역 떼까마귀 포획실적은 257마리로 포획된 유해야생동물(까치, 까마귀)은 검수 후 우도면에서 소각되었으며, 2021년도에는 203마리 포획실적이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매년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을 구성해 까치와 까마귀, 멧돼지 등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동물을 포획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절기에 우도지역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떼까마귀 포획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리포획단을 투입하여 총기 포획을 실시하는 등 농작물 피해 예방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