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 합동 주민대피시설 점검

2021-12-15     현달환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원여성민방위대(대장 김옥화)와 합동으로 오는 17일까지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민방위 대피시설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건물주 동의하에 지정‧운영하도록 하고 있으며, 시 관내 109개소(면적 190,471㎡)를 지정‧운영 중에 있다.

※ 시 관내 109개소: 대정 8, 남원 7, 성산 8, 안덕 2, 표선 3, 송산 4, 정방 4, 중앙 7, 천지 6, 효돈2, 영천 3, 동홍 23, 서홍 5, 대륜 10, 대천 9, 중문 4, 예래 4

※ 민방위대피시설 유형: 공공기관‧대형건물의 지하층, 아파트‧호텔 등 주거시설의 지하주차장 등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 24시간 개방 가능 여부 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 구비 여부의 지정기준 점검  표지판 부착 및 관리실태  대피시설 내·외부 환경 및 청결유지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대피시설 내 불필요한 적치물을 밖으로 이동시키도록 하는 등 내부청결에 대한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노후 표지판에 대한 즉각적인 교체를 통하여 대피시설의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는 김옥화 대장 외 31명으로 구성(2014. 5.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사회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화기 보급사업,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전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지역사회 안보 및 안전지킴이로 각종 재난 예방 및 유사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