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성불평등 개선 영상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선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 성불평등 개선을 위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 대상은 신연호씨의 모션그래픽 작품이 뽑혔다.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성평등 영상 공모전은 총 상금 550만원(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각각 50만원)규모로 전국에서 총 38개 응모작품이 접수됐으며, 관련분야 전문가 7명의 심사를 통해 총 4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신연호씨의 일상 속의 성차별의 사례와 해결책을 모션그래픽으로 표현한 <한마디 말이 세상을 바꾸는 시작입니다!>가 선정되었고, 최우수상에는 오상우씨의 <성역할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양성평등의 가치를>, 우수상에는 김은현, 이지영씨의 <편견을 버리는 것이 평등의 시작입니다>, 이인혜·노희준 씨의 <위 플레이 스포츠, 위 아 우먼(WE PLAY SPORTS; WE ARE WOMEN)>이 각각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자인 신연호씨는 “자신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어느 누구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음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잠깐이라도 성평등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당선작들은 향후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한림 작은영화관 등 제주도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용될 예정이며,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5crJooC9eFOXZuFdMr_ovw)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