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석산업 고승암 회장,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122호 가입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령 출신 기업가의 뜨거운 지역사랑’

2021-09-17     현달환 기자

㈜요석산업 고승암 회장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이하 제주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12일 오전 제주사랑의열매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고승암 회장과 요석원 김상열 본부장,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 임원 일동, 제주사랑의열매 김남식 회장과 심정미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고승암 대표는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122호 회원이자, 전국 2697번째 회원이 됐다.

고승암 대표는 육군 대령 출신의 기업가로, 도내 고질적인 자체 골재 생산문제를 해결하고자 ㈜요석산업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고 대표는 유달리 지역사회에 애정이 깊다. 2018년 지역단위 최초‘지역사랑 포럼’을 출범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도내 다문화가정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로국제예술단 2대 단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또한 2014년부터 고 회장이 애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문위원을 역임하면서 요석산업은 매년 지역사회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2017년부터는 매년 동짓날마다 ‘사랑의 팥죽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이웃들과 뜨거운 정을 나누고 있다.

고승암 회장은“조그마한 성의가 어둠을 밝히는 기회가 된다”며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다양한 사회지도자들의 참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제주 아너소사이어티는 고승암 회장의 가입을 통해 총 122명의 회원이 등록되어있으며, 현재까지 제주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총액은 106억 8000만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