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고, 사격부 스토리텔링 실시

박성화 선생님 초청, 표선고의 사격부는?

2021-05-11     현달환 기자

표선고등학교(교장 임영구)는 지난 5월 7일(금) 표선고 사격부 역사 제대로 알기 스토리텔링 시간을 마련하였다. 표선고는 사격부를 1970년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1986년 아시안 게임에서는 강혜자선수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표선고 사격부는 탁월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은 과거에 표선고의 사격부를 지도하셨던 박성화선생님을 모시고 사격부 학생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박 선생님은 표선고 사격부의 창단 과정, 탁월했던 대회 성적, 학교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과정 등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알려 주셨다.

이어서 현재 사격부 선수들이 가져야 할 마음 가짐에 대해서도 어른으로서 조언을 해 주셨다. 간담회 이후에는 표선고 사격장을 돌아보며 사격장의 설립 과정이 힘들었던 점, 훈련했던 과정 등을 알려주기도 했다.

표선고 사격부는 1985년도에 사격장을 신축, 1994년도에 증축, 그리고 지난 해에 전자표적지를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을 하고 있고 2015년도에는 단체전에서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 달 제주도사격연맹회장배 대회에서 개인 3위를 차지하였다. 표선고는 사격부가 초,중학교와 연계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