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서귀포시청 육상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각 1개씩 획득

2021-04-23     현달환 기자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대회에 참가한 서귀포시청 육상 팀은 지난 20(화)부터 22(목)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제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1, 은메달1, 동메달1을 각각 목에 걸었다.

 대회 첫째 날 포환던지기 종목에 참가한 이수정 선수는 16m67로 제주도 신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16m51으로 본인 최고기록이면서 도 최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16cm를 더 던지며 최고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대회 둘째 날 황미영 선수는 세단뛰기에 참가하여 본인 최고기록 13m04에 못 미치며  12m40으로 아쉽게 은메달로 마무리했으나, 작년 훈련 중 부상 이후 회복하여 얻은 결과라서 더욱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바로 이어 800m에 참가한 최수미 선수 또한 2020년 대학 졸업 이후 실업팀에 입단하여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다가 실업 2년차 첫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개인적으로 뜻 깊은 성과라 여겨짐.

서귀포시청 육상 팀은 포환던지기에서 금, 세단뛰기 은, 800m 동을 획득하며 둘째 날에 모든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