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1년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 추진

방풍수 정비로 냉해 피해 예방

2021-01-14     현달환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노지감귤원 방풍수 정비를 통해 그늘 발생을 줄여 감귤원 과실 균일 생산 도움 및 햇빛 감소에 따른 양분 부족으로 식물 간 경합현상을 최소화하는 2021년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은 2021년 농업분야 보조사업 통합 신청사업으로 각 읍‧면‧동별 담당자 이메일 및 우편을 통한 비대면 신청과 방문 신청 시에는 사업 소재지 기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인 생년 끝자리 기준 5부제 신청을 1월 26일까지 하면 된다.※ 생년 끝자리별 요일 : 월(1, 6) 화(2, 7) 수(3, 8) 목(4, 9) 금(5, 0)

지원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에 지원하며, 지원단가는 밑둥절단은 1본당(17,600원), 중둥절단은 1본당(25,000원)으로 보조60%, 자부담 40% 비율로 지원된다.

2021년에는 농가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3~4월에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방풍수 정비작업단을 선정 및 운영하여 상반기 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방풍수 정비를 통해 수고가 높은 방풍수를 태풍 같은 재해에 쓰러지는 위험을 예방하고 햇빛의 투과를 증진시켜 감귤의 고품질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