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북서쪽 약 2.6km해상 전복선박 발생 (9보)

5개 기관 선체 합동감식 실시

2021-01-05     현달환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5일 전복선박 선체에 대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해양경찰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해양안전심판원, 해상교통관리공단 등 5개 기관 합동으로 감식을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양한 전복선박 선체 일부를 제주항 7부두로 옮겨 오늘 오후 1시 50분 경 부터 관계기관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원인 등을 밝혀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늘 오전 8시 경 부터 전복선박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수색은 기상악화 및 와류로 인해 잠시 중단된 상태이며, 현재(14시30분 기준)는 항공기 4대와 함·선 12척 및 단정 4척이 해상수색 중에 있고 민·관·군 약 900여명을 동원하여 해안가 집중수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