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서귀포시,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 ‘최우수’ 선정

'16년 이후 5년 연속 선정...`16년 장려, `17년 - `19년 우수, `20년 최우수 2022년 재해예방사업 국고 15억원 인센티브...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여

2021-01-03     현달환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금년 ‘최우수’선정으로 서귀포시는 중앙평가에서 2016년 이후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얻게 됐다.

※ `16년 장려, `17년 우수, `18년 우수, `19년 우수, `20년 최우수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분야로는 예산집행 및 이월방지단 추진 실적,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시스템 현행화, 공사장 안전관리대책 수립여부, 사업홍보 등으로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분야별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서면 및 온라인 점검으로 이뤄졌다.

서귀포시 우수사례로는 집중 호우시 상습 침수피해 지역(성산읍 오조리, 시흥리 일원)에 대해서 자체예산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중앙 점검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2022년 재해예방사업에 국고 1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받게 된다.

오창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재해예방사업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전에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하여 국비확보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며 “시민중심 행복도시 새희망 서귀포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재해예방사업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7개소 146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2개소 12억 원, 우수저류시설 2개소 112억 원, 지방하천 5개소 123억 원, 소하천 9개소 84억 원 등 총 25개소 4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