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코로나19 확산 등 방과후학교 및 교육활동 운영 중지(토, 일 포함)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사운영 안내...11일 오전 각 부서별 긴급 브리핑 가져

2020-12-11     현달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제주도교육청은 10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사운영을 발표했다.

이날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들이 모여 긴급회의를 열고 10일부터 11일까지 원격수업 실시하고 대상학교는 영평초, 아라초, 한라초, 아라중, 신성여중, 성산고, 오현고 등 7개교 학교 대상을 발표한 것.

또한 11일에는 원격수업 확대하는데 한림읍 관내 유·초·중·고(한림성모유치원, 귀덕초, 수원초, 한림초, 재릉초, 금악초, 한림여중, 한림중, 한림고, 한림공고), 납읍초, 제주여중, 제주여고, 신성여고, 제주외고, 영주고 등 16개 학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감염 확산 추이 및 방역당국과 협의 후 추가 조치 안내할 예정"이라며 원격수업 실시에 따른 주요사항을 다음과 같이 전달했다.

▲해당학교 전체 학년 원격수업 실시 ▲방과후학교/교육활동 운영 중지(토, 일 포함) ▲긴급 돌봄 실시: 유치원 및 초등 ▲교직원 정상 근무 ▲상시 마스크 착용 및 외출 자제 등 방역수칙 철저 준수

현재 10일 오후 5시기준 자가격리 학생수는 초등학생 14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4명, 총 22명이다.

이에 따른 세부사항에 대해 11일 오전 각 부서별 과장들이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안사항과 앞으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며 학원 및 교습소 및 개인과외자에게 방역수칙 준수 안내 문자를 알렸다"며 "도내 학원 및 교습소 총 1564개원을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방역 실태 전수 합동 점검실시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