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희 칼럼](54)媤母의 푸념...어머님의 일상

김덕희 사진작가

2020-12-10     김덕희 기자

곱디고왔던 얼굴은 어딜 가고
깊게 파인 주름살만 덩그러니 남아있네
젊은 청춘 앞다투어 떠나더니
그 아픈 상처 아물기도 전에
가슴속 깊은 곳에  뼈 마디마디에 묻어두고
나는 무심한 세월 앞에 무릎 꿇고 말았다네.
                    - 媤母의 푸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