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도서관, 대정중 학생 대상‘학교 연계 프로그램’운영

2020-10-22     현달환 기자
송악도서관,

송악도서관(관장 양문식)은 지난 20일 대정중 2학년 110명을 대상으로 학교연계프로그램 ‘책과 직업, 사람책’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5일 무릉중에 이어 두번째 강연이다.

이번 ‘책과 직업’을 주제로 한 ‘사람책’강연은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주제를 가진 사람책은 6명의 강연자가 나섰다. △누군가의 삶과 성찰이 책으로 묶이기까지(강건모 프리렌서 편집자) △ 나만의 북큐레이터가 되자! (현택훈, 작가) △책의 경계무너뜨리기, 요즘시대의 서점이란(이나현, 서점운영자) △내가 걸어온 길, 시인의 삶과 직업적 삶(김효선, 시인) △문학가가 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양영길, 문학평론가) △나의 100세를 책임 질 수 있는가(장수명, 출판편집자)의 내용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외부활동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현장으로 찾아가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고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