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라 칼럼](74)거룩한 작업

디카시/ 장한라 시인 시와편견 대표

2020-10-07     뉴스N제주

거룩한 작업

보름달은 알고 있다

꽃이 꽃다운 이유와 
사람이 사람다운 이유를

갈라진 손끝과 
파고드는 칼끝을 보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