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귀초, 할아버지 이야기로 듣는 4·3 평화 인권교육 실시

2020-09-22     현달환 기자
의귀초,

의귀초등학교(교장 황은실)은  지난 21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4·3 평화 인권교육 명예교사를 초청하여 평화․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봉천 명예교사가 4학년 교실에서 3~4학년, 6학년 교실에서 5~6학년을 각각 1시간씩 명예교사가 어렸을 때 4·3으로 인하여 부모님을 여의고 어렵게 성장했던 이야기, 서귀포지역에 있는 4·3 유적지 등 4·3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학교관계자는 “오늘 교육을 통하여 의귀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이제는 할아버지가 되신 명예교사 선생님 어린 시절의 안타깝고 슬픈 옛이야기를 들으면서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