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코로나 19’로 결국 비대면 교육 시행

2020-09-07     현달환 기자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허정옥)은 ‘코로나 19’시대를 맞아 불가피하게 온라인 실시간 플랫봄을 이용하여 비대면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의 주관하에 지난달 16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일요일(10:00~17:30 일 6시간 30분, 점심시간 제외, 총 4회, 26시간) 제주 도내 사회복지사 대상으로 두뇌훈련을 통한 치매 예방 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1, 2강좌는 대면 수업으로 진행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대면 강의가 어려워지자 불가피하게 비대면 강의인 줌 강의로 진행했다.

이 교육의 진행은 치매없는세상만들기운동본부 이사장이자 해오름뇌과학연구소 소장인 김경애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담당자인 정인경 선생은 줌 수업 진행 전에 교육생들에게 줌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의 원활하게 강의의 진행을 위한 사전교육이 이뤄졌다.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교육생에 따르면 “새로운 문화를 접하게 되어 처음엔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고, 실기 위주 수업인데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수업을 받고 나니 집에서 수업을 받고 있어 시간적인 여유와 편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경애 강사도 “대면 수업보다는 조금 힘은 더 들었지만, 수강생들과의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하는 시대에 참신한 교육 방법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줌으로 강의를 이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서로 협업하는 모습 정말 본받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이제 세상은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 것 같다”라며 “코로나 19시대에 다들 힘들다고 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방법을 찾아 헤쳐가는 열정과 슬기로운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교육담당자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기만 바라면서 계속 연기할 수도 있겠지만 교육생들을 위해 일정 잡은 것을 해야겠다는 열정이 줌 교육을 생각해서 교육생에게 줌사용 방법을 교육하게 된 것"이라며 “강사님도 흔쾌히 받아들여 비대면 강의를 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서로 조금씩 노력하며 코로나 19시대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강사와 수강생들에게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