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주월동무 가공 및 브랜드 육성’ 향토산업육성사업 박차

제주 월동무 파종과 함께 GAP 인증 교육

2020-07-31     강정림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와 성산읍월동무가공사업단은 30일 휘닉스 제주에서 ‘2020 우수작물 생산을 위한 GAP 인증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성산일출봉친환경연구회를 비롯한 생산농가와 제주유기농협동조합, 제주거북농산영농조합법인 등 소속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동무의 GAP(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을 확대하고 친환경 재배 기반과 가공원료 공급체계 활성화(구축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플럼코트맘농식품인증원 김재영 센터장의 GAP 기본 교육 강의와 ㈜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 김용준 대표의 GAP 인증 신청에 대한 현장 상담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 월동무 생산농가, 가공기업 및 사업단은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제주 월동무 가공 및 브랜드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향토산업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성산읍 신천리에 월동무 가공공장을 설립한 제주유기농협동조합 김남균 조합장은 “GAP 교육과 인증을 통해 재배에서부터 유통관리까지 철저히 해 제주 월동무와 특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이 소비자 식탁까지 안전하게 공급되고, 제주 농산물 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