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라상회, 플리마켓 수익금 기부

2020-07-30     현달환 기자
할라상회,

할라상회는 지난 25일 애서원에서 미혼보 보호시설을 돕는데 전해달라며 유기농 생리대 44박스와 분유 60개(150만원 상당)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할라상회는 누옥, 트리플스토어, 루, 할라제주, 제이빈, 뚝딱이, 이올라니, 퍼플모스빈티지 등 젊은 자영업자들이 모여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운영한 플리마켓이다.

6월20일 할라제주에서 진행된 할라상회는 의류, 신발, 악세사리, 커피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모인 수익금으로 생리대와 분유를 구매해 애서원으로 기탁했다.

플리마켓을 기획한 윤승범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분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고자 플리마켓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여 함께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