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문화도시의 여정은 계속된다

제3차 문화도시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2020-05-28     현달환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는 지난 26일 기당미술관 아트라운지에서 제3차 서귀포시문화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현을생)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도시추진위원회의는 2020년 서귀포시문화도시 사업 추진상황 등 안건논의와 함께, 향후계획 및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회의내용은 사업추진단인 이광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으로부터 문화도시 조성 추진 사업 5개 분야 ․ 20개 사업 계획 및 추진상황에 대하여 설명과 문화공유공간 조성을 위한 유휴시설조사, 마을삼춘 그림이야기책 수요조사, 105번 문화버스 활용 찾아가는 문화도시 사업, 코로나19 극복 청년작가 온라인 아트마켓 등 소규모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사업들에 대한 내용 공유를 가졌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19년 12월 문화도시 지정 이후, 3월 문화도시조성계획 수립, 4월 국비 교부 및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이행에 대한 그 간의 추진과정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7월 추경을 통한 예산 반영 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위원들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해서 문화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 제주어 활용 노지문화 콘텐츠 개발, 제주올레 안내소를 활용한 문화도시 사업 홍보, 코로나 19와 관련한 소규모 문화 모임 활성화, 비대면 온라인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현을생 서귀포시문화도시추진위원장은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적극적인 참여로 자문기능을 포함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하는 위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귀포 노지문화와 관련된 사업들이 서귀포시민들 생활 속에 스며들고 체감도를 높일 수 있게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