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호평

"코로나19이후 전국 확산 우수사업 모델이 될 것"

2020-05-01     강정림 기자
서귀포시(시장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이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전국 11개도시 점검회의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29일 영상회의로 개최된 점검회의는 공모부처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 국토교통부, 주관부처, 광역 및 지자체등이 참여했으며, 시범사업 지자체별로 그동안 추진성과 및 예산집행 상황등에 대한 보고를 했다.

김형석 지역균형국장은 "총평을 통해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공보건의료 강화 필요성과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사업의 내용이나 취지가 아주 훌륭하고, 타 지자체 확산의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제했다.

또한 "사업구심점인 추진단도 제일 먼저 구성되어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대학과 단체등 참여유도로 사업별 운영주체도 확실하게 구분되어 선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시범사업 지자체중 예산교부도 제일 많이 된 만큼(91%) 시범사업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6월 23일 협약식 개최로 시작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2021년까지 182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사업추진단(단장 서귀포시장) 구성과 제주대학교 관련전문가 교수 13명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 운영, 안전·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기관으로 제주대학교, 두근두근 생명지킴이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에 제주대학교병원, 달리는 건강쿠킹버스 식생활 교육에 서귀포YWCA 선정 등 사업추진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